'마셔보니 맛 좋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10만 건 참여

기사등록 2023/12/21 11:15:00

서울시 먹는물 아리수 알리기 캠페인 성료

아리수 음용률 2026년까지 50% 달성 목표

[서울=뉴시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은 마실수록 경제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먹는 물 아리수의 가치를 알리고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인증하거나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 등을 달아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5개월간 총 10만8042건 참여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리수는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한 물이다. 4인 가족이 한 달간 약 240리터를 마실 경우 비용은 수돗물 139원, 정수기 1만9233원, 먹는샘물 20만6400원으로 훨씬 경제적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도 있고, 탄소 배출량도 수돗물 0.338g, 정수기 501g, 먹는샘물 238g(이상 2리터 기준)으로 적어 친환경적이다.

시는 특히 아리수가 깨끗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맛있게 즐기는 아리수',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아리수'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를 위해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소문내기, 댄스 챌린지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함께 진행했다.

보다 많은 시민에게 캠페인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함께 "맛있는 아리수를 먹으면 삶이 더 좋아집니다!"라는 슬로건의 공익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진희 서울시 홍보대사,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등이 참여했다. 지난 달 15일과 22일 방송된 SBS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를 통해 배우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방송인 제이쓴도 함께했다.

대학생 60명(10개팀)으로 구성된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9월부터 3개월 간 대학교 캠퍼스와 SNS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카드뉴스, 숏폼 영상, 정보성 블로그 게시글 등 SNS 게시글 720건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개토대왕이 아리수를 마시는 일러스트, 일주일 아리수 마시기 챌린지, 다양한 아리수 요리 영상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캠퍼스, 한강공원 플로깅 등 30회의 현장 홍보 캠페인을 갖고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아리수를 알렸다.

시는 우수한 활동을 펼친 최우수, 우수 각 1개팀에 서울특별시장상을, 장려 1개팀에 서울특별시상수도사업본부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명대 김동건(23) 군은 "아리수가 경제적이고 수질이 좋기 때문에 걱정 안 하고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일뿐 아니라 경제적이며 플라스틱과 탄소 배출은 줄일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물"이라면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아리수를 먹고 즐기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리수를 먹는 물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던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을 내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방위적으로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해 2026년까지 아리수 음용률 50% 달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마셔보니 맛 좋네'…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10만 건 참여

기사등록 2023/12/21 11:15: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