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추운 겨울을 맞아 협력사 구성원들과의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0일 오후 본관에서 'SK 설비협력사 행복온(溫)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 설비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김종화 SK울산콤플렉스 총괄,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마련된 행복온 지원금은 21개 설비협력사 소속 구성원 총 18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김종화 SK울산콤플렉스 총괄은 "SK울산콤플렉스가 이룬 성과는 SK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와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아 더 행복한 울산콤플렉스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019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에 합의했다.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울산콤플렉스 구성원들의 기본급 1%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한 상생기금, 협력사들의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더해 현재 9억5000만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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