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최근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 로드맵 구축을 위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군 미래 비전과 20대 핵심 사업을 제시하고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 의견 제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과 경제, 도시 계획, 도로 교통, 문화 관광, 농업과 농촌, 환경 및 안전, 보건 복지, 행정과 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친 미래 목표와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중간보고회와 현황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부서의견수렴, TF팀 워크숍,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토대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전략 사업을 발굴 해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태안 발전상을 그리는 종합계획으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도출된 세부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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