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AI 서비스 도입…"맞춤형 추천"

기사등록 2023/12/19 11:15:00

20일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AI·빅데이터 도입해 정책 맞춤 추천 가능

[서울=뉴시스]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 몽땅 정보통'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20일 새롭게 개편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 몽땅 정보통'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20일 새롭게 개편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 몽땅 정보통'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20일 새롭게 개편된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가 지난해 4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이다. 청년정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도입해 이용자의 관심사와 필요에 따른 정책을 맞춤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정책 추천은 연령 등 기본 정보와 방문 페이지, 체류시간 등 활동 정보를 토대로 이뤄진다.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한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아울러 PC 환경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청년들이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문 목적에 따라 메인 화면 구성이 달라지도록 했다.

예컨대 '정책정보'를 선택하면 1만여 개의 청년 지원 정보,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인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만날 수 있다.

'정책 참여 후기 게시판'을 통해 먼저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의 참여 후기와 사례도 제공한다. 자신과 비슷한 청년들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얻고 정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정책을 홍보하도록 '활동 포인트제'도 신설했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관심 있는 정책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SNS를 통해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다.

활동 내용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책정보 제공 서비스는 지속한다. 지금까지는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발송됐으나, 새해부터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발송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정책 분야별 홈페이지 1위의 명예와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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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AI 서비스 도입…"맞춤형 추천"

기사등록 2023/12/19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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