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그간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7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22.84 포인트, 0.12% 내려간 1만7652.03으로 폐장했다.
1만7637.8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7586.88~1만7665.9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303.17로 14.70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4%, 제지주 0.38%, 금융주 0.34%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63%, 석유화학주 0.25%, 시멘트·요업주 0.13%, 식품주 0.24%, 건설주 0.35%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84개는 내리고 331개가 올랐으며 103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0.20%, 타이다 전자 1.92%,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0.70%, 웨이잉 0.29%, 잉예다 3.62%, 스신-KY 2.33%, 웨이성 2.24%, 촹이 1.98%, 화청 2.16%, 신싱 3.30%, 타이성 과기 3.30%, 타이광 전자 1.99%, 화퉁 1.78%, 메이스 0.55%, 징위안 전자 4.04%, 아이푸 0.66%, 중싱전자 1.23%, 난야과기 1.48%, 난뎬 0.40% 하락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2.83%, 중화항공 2.09%, 전자부품주 궈쥐 2.05% 밀렸다.
바이다(百達)-KY, 한위보(瀚宇博), 둥양(東陽), 바오라이(寶徠), 징청과기(精成科)는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4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19%, 광다전뇌 0.25%, 즈위안 1.66%, 웨이촹 0.76%, 롄융 0.78%, 즈방 1.58%, 치훙 0.50%, 징하오 과기 2.49%, 화신 2.21%, 런바오 전뇌 4.69%, 화숴 5.54%, 르웨광 0.38%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5.60%, 완하이 4.55%, 철강주 중국강철 0.76%, 스지강 5.52%, 신광강 2.84%, 다청강 0.51%, 창룽강 0.61%, 금속 케이스주 커청전자 2.43%, 중화펄프 5.76%, 중신금융 0.36% 뛰었다.
신강(新鋼), 타이화 HD(台驊投控), 헝다(恆大), 하이광(海光), 궈양(國揚)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218억4700만 대만달러(약 13조3373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양밍해운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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