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인구유입…지역활력↑
정선군 행복주택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군민 주거 복지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에 나선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에 주거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조성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에 집중한다.
주거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정선읍 봉양리 65 일원에 국민임대 70가구, 행복주택 30가구 등 총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시작했다.
폐광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사북 행복주택은 사북읍 사북리 344-4 일원에 행복주택 120가구, 국민임대 30호 등 총 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된 사북 행복주택은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임대주택건립도 진행된다.
남면 무릉리 614-2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70가구와 생활 SOC 복합 시설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말까지 계획승인을 완료 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주택 공급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을 짓고 있는 북평면 북평리 694-22 일원에는 80가구의 북평면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지역 내 가장 큰 벼농사 지역인 북평면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농촌 지역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인구 유입에 나선다.
북부권 농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행협약을 맺었다. 여량면 여량리 371-19 40가구, 임계면 송계리 632 일원 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등 공공임대 미공급 지역인 여량면과 임계면에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맞춤형 주거 복지를 위해 고한읍 행복주택 150가구, 신동 근로자 아파트 120가구 등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완료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의 주거 부족난 해소와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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