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3만5000여명 참가
울진군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많은 3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경북도가 선정한 '유망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 한때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를 보였지만 군이 미리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한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에어돔 쉼터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막식 퍼포먼스인 어선 퍼레이드와 야간 축제장에 전시된 어등은 죽변항을 배경으로 감성적 야경을 자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죽변면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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