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꽁꽁…밤새 내린 눈·비, 얼음으로

기사등록 2023/12/16 12:25:25

대설 경보·주의보 발동

저녁에는 낮기온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창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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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시스]김의석 기자 = 지난 12일부터 강원도에 폭우·폭설에 이어 '북극 한파'가 찾아왔다. 도로, 보도 등이 꽁꽁 얼어 붙었다.

강원 중부·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 홍천·춘천에는 대설 예비특보, 평창·철원·화천·양구·인제·남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새 눈보다는 비가 많이 왔다.

14일 0시부터 16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강우량은 ▲춘천 54.7㎜ ▲원주 50.3㎜ ▲강릉 68.7㎜ ▲동해56.1㎜ ▲속초 80.5㎜ ▲영월 61.5㎜ ▲평창 51.5㎜ ▲정선 59.3㎜ 고성 76.7㎜다.

동기간 적설량은 ▲미시령 19.2㎝ ▲구룡령 12.9㎝ ▲춘천 1.1㎝ ▲원주 0.8㎝ ▲강릉 1.8㎝ ▲평창 2.9㎝ ▲철원 3.5㎝ ▲진부령 4.7㎝이다.

오늘 낮에서 저녁 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이상 떨어지며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정선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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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로 48개소를 전면통제하고 국도 31호선 운두령은 우회해야 한다.

강한 비바람에 도내 수목 전도도 28건 신고 됐다,

도는 제설장비 231대, 인력 230명, 제설제 1604톤을 활용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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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꽁꽁…밤새 내린 눈·비, 얼음으로

기사등록 2023/12/16 12:2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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