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9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외대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영어캠프는 내년 1월 8~20일 1회 5박 6일의 기간으로 총 2회 진행되며, 차수별로 각 120명씩 모두 2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2명 정도의 인원으로 한 반씩 편성되며, 각 반마다 원어민교사 1명, 생활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흥미 위주의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팀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기장군 영어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학생은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함으로써 영어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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