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층 이하 총 1067세대 공급…SH가 시행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에 대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3.12.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15/NISI20231215_0001438550_web.jpg?rnd=20231215165356)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에 대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3.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에 대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연희2구역에 대한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결정 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연희2구역은 남쪽이 안산도시자연공원과 맞닿아있고, 북쪽으로는 홍제천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제1종일반주거지와 제2종일반주거지(7층이하)로 구성돼있고, 구역 내 고저 차가 심해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지난 2015년에는 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2021년 3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서울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는 심의에서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향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본격적인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구역에는 최고 25층 이하 총 106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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