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매수 선행으로 소폭이나마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 매도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76 포인트, 0.12% 올라간 1만7673.87로 폐장했다.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1만7693.3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642.79~1만7743.5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317.87로 28.2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13%, 시멘트·요업주 0.09%, 식품주 0.01%, 변동성이 큰 제지주 0.85%가 올랐다.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와 방직주는 보합이다.
하지만 건설주는 0.23%, 금융주 0.4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94개는 강세를 보이고 416개가 내렸으며 110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2%, 롄화전자(UMC) 0.60%, 타이다 전자 2.45%,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3.11%, 웨이잉 0.87%, 신싱 0.83%, 징하오 과기 2.23%, 난야과기 2.34%, 화방전자 3.63%, 메이스 2.05%, 난뎬 0.2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3.88%, 양밍 3.51%, 완하이 3.16%, 철강주 중국강철 4.13%, 다청강 3.53%, 창룽강 3.88%, 타이완 비료 1.04% 뛰었다.
신강(新鋼), 쥐헝(聚亨), 신강강철(新光鋼), 중훙(中鴻), 장위안(彰源)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4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4%, 광다전뇌 1.46%, 스쉰-KY 1.57%, 촹이 2.22%, 즈위안 2.17%, 즈방 4.53%, 중싱전자 2.40%, 화청 2.11%, 웨이촹 1.61%, 치훙 2.61%, 타이광 전자 0.53%, 중화전자 0.84%, 아이푸 1.74%, 광바오 과기 2.18%, 화신과기 2.61%, 징위안 전자 4.81%, 진샹전자 2.05%, 촨후 2.28%, 런바오 전뇌 1.78%, 화숴 1.22%, 르웨광 1.87%, 스뎬 3.53% 떨어졌다.
전자부품주 궈쥐 역시 0.16%, 푸방금융 0.15%, 궈타이 금융 0.11%, 자오펑 금융 0.51% 밀렸다.
시퉁(矽統), 스지강(世紀鋼), 시거(矽格), 잉예다(英業達), 구쑹(谷崧)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392억700만 대만달러(약 18조2140억원)를 기록했다. 잉예다, 시퉁,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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