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티도 내 학교폭력 피해율이 초등학교 소폭 감소, 중·고등학교 소폭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1만여 명(참여율 81.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교 소폭 감소, 중·고등학교 소폭 증가했다.
이번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여부 응답률 2.1%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가해여부 응답률은 1.0%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여부 응답률은 초등학교 4.3%로 전년대비 0.2%감소했고, 중학교 1.6%로 전년대비 0.3%증가, 고등학교 0.5%로 전년대비 0.1%p증가했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7.9%, 신체폭행 16.1%, 집단따돌림 14.1%, 강요 8.5% 순으로 나타났고, 사이버폭력은 8.1%로 지난 2022년 대비 1.1%p 감소했다.
이수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지난 4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시행된 후,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및 학폭 전담 조사관 신설 등 많은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며, “강원도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학교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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