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다문화 아동 증가…10년 새 2배 이상 늘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계속 강화해 나갈 것"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여성가족부가 다문화 아동의 기초학습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방안을 지역·학교와 함께 모색한다.
15일 여가부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선일초등학교를 찾아 지역 가족센터 및 학교·교육청과 함께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역·학교 차원에서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에 따르면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2013년 7만4632명에서 지난해 16만8645명으로 202.3% 증가했다.
이에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초학습, 진로상담 및 이중언어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가족센터 서비스 정보를 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족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다문화 상담 사업을 가족센터와 연계·운영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차별없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선일초등학교, 안산시 교육지원청, 안산시·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포시·여주시 가족센터 등 학교와 현장에서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여가부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선일초등학교를 찾아 지역 가족센터 및 학교·교육청과 함께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역·학교 차원에서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에 따르면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2013년 7만4632명에서 지난해 16만8645명으로 202.3% 증가했다.
이에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초학습, 진로상담 및 이중언어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가족센터 서비스 정보를 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족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다문화 상담 사업을 가족센터와 연계·운영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차별없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선일초등학교, 안산시 교육지원청, 안산시·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포시·여주시 가족센터 등 학교와 현장에서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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