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예'의 판로 확장…'2023 공예트렌드페어' 276개사 참여

기사등록 2023/12/14 10:17:14

최종수정 2023/12/14 10:17:51

14~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서 개최

[사진=뉴시스] 2023 공예트렌드페어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2023 공예트렌드페어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3.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공예가, 공방, 갤러리, 기관 등 276개사가 참여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탁, 식기, 조명, 가구부터 한국적 정서와 공예기법을 예술로 승화시킨 ‘오브제’까지 다채로운 공예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 관람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스 수도 전년(313개) 대비 37개 줄였다. 공예공방관(브랜드관, 253개)의 부스별 크기는 넓혔다. 관람 동선 너비도 확장했다. 카페는 전년 대비 면적이 10배 늘었고  행사장 중앙과 양측(2곳)에 위치한다. 휴게공간도 늘었고 참가사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라운지도 운영한다.

올해는 공예 유통박람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주제관 등 전시 중심을 열린 이전과 달리 'K공예의 판로 확장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사와의 1:1 상담,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만남의 장 운영, 유통관계자와 공예가 교류, 유통 플랫폼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해외 구매자 초청도 재개해 케이(K)-공예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2023 공예트렌드페어 포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3.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 공예트렌드페어 포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주요 바이어는 프랑스 에르메스 건축사 RDAI를 비롯해 영국 런던 소재 공예 편집숍, 미국의 갤러리 부띠끄, 미쉐린 3스타 식당의 아시아 대표, UAE 공예품 구매 이력이 있는 갤러리 등 20명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진공예가관'과 '공예공방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아카데미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전문갤러리와 기관의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볼 수 있는 '공예매개관'을 비롯해 공진원의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진원(KCDF) 홍보관'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청년 공예가들을 위한 특별 강연도 16일과 17일 열린다.

이은복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올해 박람회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람 통로를 넓히고, 휴식 공간을 확대했으며 공예품 포장과 택배, 관람객 의류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세심하면서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찾아 끊임없이 진화하는 K-공예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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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공예'의 판로 확장…'2023 공예트렌드페어' 276개사 참여

기사등록 2023/12/14 10:17:14 최초수정 2023/12/14 1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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