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공표를 앞두고 신중 분위기가 퍼지고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전날 급등한데 대한 반동으로 중국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5.75 포인트, 0.89% 내려간 1만6228.7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3.60 포인트, 1.13% 떨어진 5550.9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1.18% 하락한 3686.21로 마쳤다.
부동산주 룽촹중국이 15.03%, 카오룽창 치업 4.76%, 중국해외발전 3.01%, 화룬치지 3.16%, 유리주 신이보리 5.67%, 초상은행 4.09%, 식품주 캉스푸 3.8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17%, 소프트웨어주 진뎨 국제 4.1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4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45% 급락했다.
비구이위안도 2.53%, 중국헝다 0.85%, 완커기업 3.02%, 룽후집단 2.51%, 청쿵기건 2.57%, 항룽지산 1.32%, 신세계발전 1.0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49% 내렸다.
중국해양석유는 2.90%, 중국석유천연가스 1.03%, 중국석유화공 1.29%, 전력주 뎬넝실업 2.81%, 홍콩중화가스 0.7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78%, 전기차주 리샹 2.24%, 비야디 1.9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0.96%, 훠궈주 하이디라오 2.9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58%, 리닝 1.6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43%, 유제품주 멍뉴유업 2.12%, 화룬맥주 2.88%, 가전주 하이얼즈자 2.84% 떨어졌다.
중은홍콩이 1.22%, 항셍은행 1.21%, 중국핑안보험 2.34%, 중국인수보험 2.53%, 홍콩교역소 0.96%, 온라인 의약주 징둥건강 2.04%, 알리건강 1.65%,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10%, 야오밍 캉더 1.55%, 금광주 쯔진광업 1.55%, 석탄주 중국선화 0.41% 하락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00%, 징둥닷컴 2.39%, 검색주 바이두 1.0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1%, 통신주 중국이동 0.40%, 반도체주 중신국제 1.44%, 동영상 사이트 콰이서우 0.91% 밀렸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2.51%, 게임주 왕이 1.6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7%, 컴퓨터주 롄샹집단 1.43%, 한썬제약 2.12%, 스야오 집단 1.06%, 중국생물 제약 0.30% 올랐다.
유방보험 역시 0.40%, 지리차 0.38%, 생수주 눙푸 산취안 1.12%, 홍콩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1.60%, 선훙카이 지산 0.39%, 링잔 0.13%, 화룬전력 0.4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1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54억5640만 홍콩달러(약 12조7484억원), H주는 270억36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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