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 내년 3.0% 성장 전망서 하향
"이-하마스 전쟁, 팔 경제에 심각한 영향"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세계은행(WB)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경제가 올해 3.7% 역성장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내년엔 분쟁이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도 6.0% 위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이날 "이-하마스 전쟁이 팔레스타인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 전역의 인명 손실, 고정 자산 피해 속도와 정도, 소득 흐름 감소는 비할 데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올해와 내년에 급격한 경기 위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WB는 이에 따라 당초 3.2%로 예상했던 팔레스타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을 마이너스(-)3.7%로 하향했다.
더 나아가 내년엔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봤다.
WB는 "내년엔 분쟁의 심각성이 줄어든다는 가정 하에 전체적으로 6.0%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엔 3.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WB는 11월 중순 기준으로 IT 인프라와 의료, 교육 시설의 60% 정도가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상업 관련 인프라는 70%가 마비되거나 망가졌다.
1·2·3차 도로는 거의 절반이 파손·파괴됐고 5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은 채 생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FP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이날 "이-하마스 전쟁이 팔레스타인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 전역의 인명 손실, 고정 자산 피해 속도와 정도, 소득 흐름 감소는 비할 데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올해와 내년에 급격한 경기 위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WB는 이에 따라 당초 3.2%로 예상했던 팔레스타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을 마이너스(-)3.7%로 하향했다.
더 나아가 내년엔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봤다.
WB는 "내년엔 분쟁의 심각성이 줄어든다는 가정 하에 전체적으로 6.0%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엔 3.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WB는 11월 중순 기준으로 IT 인프라와 의료, 교육 시설의 60% 정도가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상업 관련 인프라는 70%가 마비되거나 망가졌다.
1·2·3차 도로는 거의 절반이 파손·파괴됐고 5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은 채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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