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김해부시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석기 김해부시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 힘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오는 21일자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거제, 창원, 김해에서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김해에 2021년 7월 발령을 받아 당시 코로나가 급증하던 시기여서 확진자 격리나 지원 상황 등을 챙기면서 바쁘게 보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만났던 시민들의 칭찬과 원망, 갈등과 화해의 말씀들이 가슴 깊이 새겨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했던 경험들이 새로운 도전으로 뛰어들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고향 창원으로 돌아가 그동안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심을 담아내는 정치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석기 김해부시장은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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