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최초 4선 의장
시민숙원 해결·지역발전 공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1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256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한다.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 최초 4선 여성 의장으로 제6대에서 제9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숙원 해결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았고, 정파를 초월해 여러 의원 사이를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제시의회는 올해 총 10회 99일간의 정례회, 임시회를 통해 총 145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에 대한 철저한 자료조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영자 의장은 "김제 시민과 동료 의원들이 성원해 주셔서 받은 귀한 상으로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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