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
이호철 소장 "쾌적한 환경서 생활하도록 각종 사업 추진 총력"

이호철 상하수도센터 소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호철 상하수도센터 소장은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관광객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오수 발생이 우려돼 처리시설 신설 및 증설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포지리·청포대·안흥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했고, 내년 의항리(2024년 6월 준공 예정)와 신두리(2025년 4월 준공 예정) 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신규 하수도 확충사업을 통해 학암포·고남·황도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돌입하고 해수욕장 주변 하천·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 미처리 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별도 추진, 서해 수질보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도심지역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정비를 위한 ‘태안군 하수도시설 건설공사 민간투자 사업’도 2025년 착공에 돌입한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태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기존 계획에 미반영된 소원면 송현·신덕리와 원북면 양산리 등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키로 하는 등 서해안 관광거점도시를 목표로 공중위생 향상과 지역 불균형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호철 소장은 “낙후된 하수 미처리 구역에도 서비스를 제공,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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