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와 ㈜티티엔지(대표이사 이배희)는 대구 달성군 구지공단내 대동모빌리티 S-Factory에서 추종형 로봇 기술협력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량 생산체계 구축 ▲판로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서비스 로봇의 개발 및 콘텐츠 개발 기술 협력 등 국내 및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과 신기술의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협력시스템은 로봇의 개발과 생산은 물론 원스톱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로봇산업의 대중화 및 일상생활화로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추종형 캐디로봇(제품명 Hello Caddy)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한 골프장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양사는 다양한 신기술 시스템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추종형 1인승 승용카트 생산 등 골프장 종사자들의 업무효율 증대와 운영비용 절감 등 상용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성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로봇 골프카트를 비롯해 다목적 추종형 로봇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수출을 위한 준비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생활로봇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이 함께 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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