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제주시 애월읍에 제2연수원 추진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신협중앙회가 제주에 연수원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은 지난 9일 한라신협 센트럴지점 회의실에서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을 비롯해 제주지역 신협 임원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신협 제2연수원 건립 상황 등이 논의됐다.

송재호 의원실 등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 1981년 대전 중앙연수원을 개원한 이래 교육연수시설 수요 급증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신규 연수원 부지를 물색해왔다.

신협은 제주시 애월읍에 부지를 마련하고 이 곳에 제2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애월읍에 신협 제2연수원이 들어서면 앞으로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 주민 등에게 연수시설과 전인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돼 복리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의원은 "신협 제2연수원이 제주시 애월읍에 자리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탈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제주연수원(제2연수원)의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나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제주시 애월읍에 부지를 매입한 것은 맞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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