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세미나 연 대구지방변호사회 "법적·제도적 개선안 모색"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의 분쟁조정'을 주제로 제24회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마련됐다.

최지형 인권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김혜경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학교폭력에 대한 전환적 사법 관점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박중휘 대구가정법원 소년부 판사, 김학장 대구광역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장학사, 이민정 변호사, 김봉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정책실장은 지정 토론에 나섰다.

대구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인권세미나가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전환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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