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공분야 함께 에너지 절약문화 조성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 교체, 바우처 지원
노후 건물 에너지효율화 공사비 무이자 융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7/NISI20230717_0019961663_web.jpg?rnd=2023071712260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에도 나선다.
먼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을 지속한다.
시민·기업(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서울에너지플러스 한파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엘이디(LED) 조명, 친환경 보일러 설치, 난방용품 등 지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호에 덧유리·방풍재를 설치해 주는 '고효율 창호 간편 시공'도 제공하고, 저효율 창호나 조명을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할 경우 비용의 최대 70%(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에 지급되는 난방에너지원(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을 선택적으로 구입·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와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할인제도'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선다.
시는 시민, 공공분야와 함께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절감에는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인 만큼 ▲통합 에코마일리지 ▲도시가스앱-에코마일리지 연계 서비스 ▲에너지 절약 미션(주민DR) 등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확대, 지속 운영한다.
특히 '도시가스앱-에코마일리지 연계 서비스'는 민간의 도시가스 앱과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연 15억원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피크 시간대 전력 절감 시 회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 절약 미션(주민DR)은 지난해 4500세대에서 올해 2만1000세대로 확대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시청사와 산하·소속기관 등 공공청사 실내 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실내조명 30% 소등, 승강기 홀·짝수 격층 운행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노력도 지속한다.
매주 수요일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불필요한 전자우편 삭제, 대기전력 차단, 배터리 절전 등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도 생활화한다.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무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올해부터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을 시행, 올해 1∼7월 기준 종이 사용량 6.6%(113만장), 프린터 유지비용 2.2%(1600만원)를 절감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건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시공비를 무이자 융자해 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확대하고 있다.
사용 승인 후 10년이 넘은 노후 건물에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엘이디(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공사를 하는 경우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안심집수리 사업 대상자 중에서 고효율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고효율 자재 시공비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사업 연계 '에너지 효율 개선 추가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겨울철 다가올 한파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부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난방·온수 온도 낮추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시민 여러분과 민간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에도 나선다.
먼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을 지속한다.
시민·기업(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서울에너지플러스 한파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엘이디(LED) 조명, 친환경 보일러 설치, 난방용품 등 지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호에 덧유리·방풍재를 설치해 주는 '고효율 창호 간편 시공'도 제공하고, 저효율 창호나 조명을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할 경우 비용의 최대 70%(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에 지급되는 난방에너지원(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을 선택적으로 구입·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와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할인제도'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선다.
시는 시민, 공공분야와 함께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절감에는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인 만큼 ▲통합 에코마일리지 ▲도시가스앱-에코마일리지 연계 서비스 ▲에너지 절약 미션(주민DR) 등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확대, 지속 운영한다.
특히 '도시가스앱-에코마일리지 연계 서비스'는 민간의 도시가스 앱과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연 15억원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피크 시간대 전력 절감 시 회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 절약 미션(주민DR)은 지난해 4500세대에서 올해 2만1000세대로 확대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시청사와 산하·소속기관 등 공공청사 실내 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실내조명 30% 소등, 승강기 홀·짝수 격층 운행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노력도 지속한다.
매주 수요일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불필요한 전자우편 삭제, 대기전력 차단, 배터리 절전 등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도 생활화한다.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무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올해부터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을 시행, 올해 1∼7월 기준 종이 사용량 6.6%(113만장), 프린터 유지비용 2.2%(1600만원)를 절감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건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시공비를 무이자 융자해 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확대하고 있다.
사용 승인 후 10년이 넘은 노후 건물에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엘이디(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공사를 하는 경우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안심집수리 사업 대상자 중에서 고효율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고효율 자재 시공비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사업 연계 '에너지 효율 개선 추가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겨울철 다가올 한파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부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난방·온수 온도 낮추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시민 여러분과 민간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