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는 내년 대통령선거 투표를 '병합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를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만 7개월이 지난 지난해 9월 말 점령 4개 주에서 주민투표 등을 거쳐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자포리자주 및 헤르손주를 러시아 영토로 편입 병합했다.
연방 의회의 병합안을 최종 서명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 우크라 4개주는 주 내에 러시아군이 점령하지 지역이 있더라도 주 전체가 러시아 주가 된다고 말했다.
점령된 지역에 한해 실시된 병합 찬반 주민투표는 찬성율이 90%에 이르렀다. 우크라와 서방은 주민투표 자체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찬성률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
푸틴은 사흘 전 내년 3월17일 실시되는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만 7개월이 지난 지난해 9월 말 점령 4개 주에서 주민투표 등을 거쳐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자포리자주 및 헤르손주를 러시아 영토로 편입 병합했다.
연방 의회의 병합안을 최종 서명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 우크라 4개주는 주 내에 러시아군이 점령하지 지역이 있더라도 주 전체가 러시아 주가 된다고 말했다.
점령된 지역에 한해 실시된 병합 찬반 주민투표는 찬성율이 90%에 이르렀다. 우크라와 서방은 주민투표 자체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찬성률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
푸틴은 사흘 전 내년 3월17일 실시되는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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