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학교의 요구 파악, 용인만의 프로그램 개발"
교수·교사·교장·학생·학부모 패널, 글로컬 공유학교 다양한 의견
김희정 교육장 "시·의회·대학·산업체와 지역교육협력 활성화"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글로컬 공유학교'라는 고유의 브랜드로 학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이 미래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대토론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 이상일 용인시장, 경기도의회 정하용·이영희 의원, 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명지대학교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과 교수·교사·교장·학생·학부모 등을 대표한 6명의 패널들은 글로컬 공유학교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인숙 장학관(지역교육협력과장)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용인형 모델 발굴'에 대해서는 ▲학생·학부모·교사와 학교의 니즈를 파악, 지역사회의 다양성 분석 ▲공유학교의 민관학 상설협의체 구성 ▲접근성을 염두에 둔 좋은 거점시설 확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질 관리 ▲용인만의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원삼중 김현석 교장은 운영성과를 공유하면서 "교통불편으로 인해 진로탐색 및 맞춤형 교육기회가 부족, 공유학교를 운영에 참여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용인에 대한 공부를 선행학습하고, 무학년제 마을탐구 및 현장 체험활동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화학습 연계프로그램 개발 ▲통학형 공유학교 운영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교육기관 참여의 필요성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흥덕중 신소영 학생은 '용인과 함께 그리는 더 나은 교육'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에서 한택식물원을 비롯한 생태학교 한국민속촌 은이성지 농촌테마파크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아본 실제적인 체험교육의 현장을 소개했다.
서응교 교수(단국대 SW융합학부)는 '미래교육과 지역협력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코로나 19 세대의 특징은 공유된 신뢰감의 상실, 높아진 자아의식, 줄어드는 활동범위로 인한 소집단의 경향이 짙어진다"며 "최근 교육계의 키워드인 비판적 사고, 창의와 융합, 컴퓨팅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유학교를 통한 다양한 지역협력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시·의회·대학·산업체와 협력해 무궁무진한 용인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교육협력 활성화의 표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용인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브랜드인 용인글로컬(Global + Local)을 운영하면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대학 및 첨단산업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Local), 학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토론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 이상일 용인시장, 경기도의회 정하용·이영희 의원, 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명지대학교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과 교수·교사·교장·학생·학부모 등을 대표한 6명의 패널들은 글로컬 공유학교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인숙 장학관(지역교육협력과장)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용인형 모델 발굴'에 대해서는 ▲학생·학부모·교사와 학교의 니즈를 파악, 지역사회의 다양성 분석 ▲공유학교의 민관학 상설협의체 구성 ▲접근성을 염두에 둔 좋은 거점시설 확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질 관리 ▲용인만의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원삼중 김현석 교장은 운영성과를 공유하면서 "교통불편으로 인해 진로탐색 및 맞춤형 교육기회가 부족, 공유학교를 운영에 참여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용인에 대한 공부를 선행학습하고, 무학년제 마을탐구 및 현장 체험활동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화학습 연계프로그램 개발 ▲통학형 공유학교 운영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교육기관 참여의 필요성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흥덕중 신소영 학생은 '용인과 함께 그리는 더 나은 교육'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에서 한택식물원을 비롯한 생태학교 한국민속촌 은이성지 농촌테마파크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아본 실제적인 체험교육의 현장을 소개했다.
서응교 교수(단국대 SW융합학부)는 '미래교육과 지역협력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코로나 19 세대의 특징은 공유된 신뢰감의 상실, 높아진 자아의식, 줄어드는 활동범위로 인한 소집단의 경향이 짙어진다"며 "최근 교육계의 키워드인 비판적 사고, 창의와 융합, 컴퓨팅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유학교를 통한 다양한 지역협력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시·의회·대학·산업체와 협력해 무궁무진한 용인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교육협력 활성화의 표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용인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브랜드인 용인글로컬(Global + Local)을 운영하면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대학 및 첨단산업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Local), 학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사말하는 김희정 교육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