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 멈춰야"
김가람 "솔선수범은 안하고 대표 내치자 해"
김병민 "지도부 어느 누가 혁신 요구에 답 했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민 최고위원, 윤 원내대표, 김기현 대표, 김석기, 조수진 최고위원. 2023.12.11. 20hwan@new](https://img1.newsis.com/2023/12/11/NISI20231211_0020158817_web.jpg?rnd=2023121114250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민 최고위원, 윤 원내대표, 김기현 대표, 김석기, 조수진 최고위원. 2023.12.11. 20hwan@new
[서울=뉴시스] 홍세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내 일부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현 대표를 지원 사격하고 나섰다.
당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를 '지도부 흔들기'로 규정하며 "모두가 자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석기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당내 중진이란 분들이 당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봤다"며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만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냐. 그럼 누가 당 대표가 돼야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 당 대표가 물러나는 순간 너도나도 싸우며 당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앞으로 시작되는 공천을 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안도 없는 주장으로 자중지란 일으키지 말고, 김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가 심기일전해 똘똘 뭉쳐야 한다"며 "부디 모두가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50% 성공을 얘기하며 절반은 당에 맡기겠다고 했다. 혁신안을 거대한 정당에 잘 접목시키는 것은 오히려 신중해야 한다"며 "그런데 남은 절반의 완성을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비판하는 일부 의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서병수·하태경 의원을 겨냥해 "그러한 비판은 주로 우리 당의 가장 따뜻하고 편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부산에서 5선을 하고 부산 시장을 지낸 분이나, 해운대에서 3선하고 호기롭게 서울 오더니 우리 당 현역의원 지역을 탐하는 분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들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서 대안도 없이 당 대표를 내치자는 것에 어떠한 희생과 전략이 있는 것이냐"며 "이제는 모두가 함께 죽는 길보다는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임명한 김예지 최고위원도 "혁신위가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당에 맡긴다고 했듯이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그 50%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과정에 서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하는 바른 정치 과정과 모습을 위해 항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병민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가 '혁신' 요구에 답을 내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우리 당 지도부가 그에 걸맞은 호응을 하지 못했다는 세간의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총선을 앞둔 우리 당의 혁신 성적표는 백점과 빵점 중 대체 어디에 속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힘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간판 달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는 정치인에 우리 당 지도부가 희망 되지 못할망정 절망과 원망의 대상이 돼서야 되겠느냐"며 "지금 이 자리 있는 지도부 중 어느 누가 혁신위의 희생에 대한 요구에 대체 답을 내어놨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혁신위는 비록 종료됐지만 혁신위가 외친 변화와 쇄신의 바톤은 우리 당의 뜻 있는 수많은 당원들이 이어받아 갈 것"이라며 "의로움 위해 개혁과 혁신의 목소리 내는 이들이 외롭거나 지치지 않도록 지도부 일원으로 확실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당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를 '지도부 흔들기'로 규정하며 "모두가 자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석기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당내 중진이란 분들이 당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봤다"며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만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냐. 그럼 누가 당 대표가 돼야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 당 대표가 물러나는 순간 너도나도 싸우며 당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앞으로 시작되는 공천을 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안도 없는 주장으로 자중지란 일으키지 말고, 김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가 심기일전해 똘똘 뭉쳐야 한다"며 "부디 모두가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50% 성공을 얘기하며 절반은 당에 맡기겠다고 했다. 혁신안을 거대한 정당에 잘 접목시키는 것은 오히려 신중해야 한다"며 "그런데 남은 절반의 완성을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비판하는 일부 의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서병수·하태경 의원을 겨냥해 "그러한 비판은 주로 우리 당의 가장 따뜻하고 편한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부산에서 5선을 하고 부산 시장을 지낸 분이나, 해운대에서 3선하고 호기롭게 서울 오더니 우리 당 현역의원 지역을 탐하는 분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들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서 대안도 없이 당 대표를 내치자는 것에 어떠한 희생과 전략이 있는 것이냐"며 "이제는 모두가 함께 죽는 길보다는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임명한 김예지 최고위원도 "혁신위가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당에 맡긴다고 했듯이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그 50%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과정에 서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하는 바른 정치 과정과 모습을 위해 항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병민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가 '혁신' 요구에 답을 내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우리 당 지도부가 그에 걸맞은 호응을 하지 못했다는 세간의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총선을 앞둔 우리 당의 혁신 성적표는 백점과 빵점 중 대체 어디에 속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힘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간판 달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는 정치인에 우리 당 지도부가 희망 되지 못할망정 절망과 원망의 대상이 돼서야 되겠느냐"며 "지금 이 자리 있는 지도부 중 어느 누가 혁신위의 희생에 대한 요구에 대체 답을 내어놨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혁신위는 비록 종료됐지만 혁신위가 외친 변화와 쇄신의 바톤은 우리 당의 뜻 있는 수많은 당원들이 이어받아 갈 것"이라며 "의로움 위해 개혁과 혁신의 목소리 내는 이들이 외롭거나 지치지 않도록 지도부 일원으로 확실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