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드라마틱 시리즈' 4번째 무대 '라흐마니노프의 겨울'을 선보인다.
박종훈은 오는 12일 서울 토마토홀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편곡 작품들을 들려준다. 바이올린을 위한 곡들을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들이다.
바로크 음악을 재해석한 코렐리 변주곡,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의 편곡 작품, 동시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을 통해 라흐마니노프의 변화무쌍한 편곡을 보여준다.
박종훈은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발 티도네 국제음악제 우승자인 부인 치하루 아이지와와 함께 '듀오 비비드'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한국인 최초로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주한 실력파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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