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리그 전적 4패 기록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프랑스와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22-3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4패째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 7일 슬로베니아전에서 패배하며 각 조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이 사라진 한국은 또 한 번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에이스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이후 프랑스에 연달아 실점하며 내준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여기에 우빛나(서울시청), 김보은(삼척시청) 등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오는 11일 앙골라와 이번 대회 최종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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