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 기상악화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6~15m의 바람과 함께 1.0~3.0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나머지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은 정상 운항한다.
다만,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선박 검사로 인해 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