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美, 역내동맹 강화 집중…北도발 지속 우려"
백악관서 아시아정책 총괄…인준땐 국무부로
![[워싱턴=AP/뉴시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가 7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청취하고 있다. 2023.12.08](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00702775_web.jpg?rnd=20231208034551)
[워싱턴=AP/뉴시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가 7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청취하고 있다. 2023.12.0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는 7일(현지시간) "북한이 현 상황에서 더이상 미국과의 외교에 관심이 없다고 결심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이는 우리가 억제력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캠벨 후보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20년 이상 초당적으로 추진돼 온 대북 정책이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의원 질의에 "솔직히 말하면 그러한 우려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벨 후보자는 "이는 수십년 동안 미국 외교관들을 당황스럽게한 문제"라면서 최근 들어 북한의 상황이 더욱 우려스럽다고 봤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취한 조치는 주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다른국가들과 함께 지역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과 미국이 건설적인 외교적를 진행한 것은 실패로 끝난 '하노이 회담'이 마지막이었다고 지적했다.
그간 미국 정부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제공을 제안하거나, 대화를 위한 서한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했으나 북미대화는 재개되지 않았고, 북한의 도발 행위는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다.
캠벨 후보자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등 위험한 조치를 취한 것과 장거리 미사일과 핵능력을 완벽히 하도록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맡고 있는 캠벨 후보자는 지난달 1일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으로 지명됐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중국 및 대아시아 정책을 총괄해 왔다.
외교가에서는 캠벨 후보자가 국무부로 자리를 옮길 경우 대북 관계나 대중 관계 등 아시아 정책의 중심 축이 백악관에서 국무부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캠벨 후보자는 중국의 부상 등 새로운 국면에서 대응해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축을 아시아로 돌려야 한다는 관점으로 유명하다.
캠벨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도 "근본적으로 이번 세기의 남은 시간 동안 미국의 장기적인 이익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이 지역에는 생각지 못한 전략적 위험이 실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년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이 위원회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이고 확고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며 "한국과 일본이 수세기간의 어려움과 도전을 뒤로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캠벨 후보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20년 이상 초당적으로 추진돼 온 대북 정책이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의원 질의에 "솔직히 말하면 그러한 우려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벨 후보자는 "이는 수십년 동안 미국 외교관들을 당황스럽게한 문제"라면서 최근 들어 북한의 상황이 더욱 우려스럽다고 봤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취한 조치는 주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다른국가들과 함께 지역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과 미국이 건설적인 외교적를 진행한 것은 실패로 끝난 '하노이 회담'이 마지막이었다고 지적했다.
그간 미국 정부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제공을 제안하거나, 대화를 위한 서한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했으나 북미대화는 재개되지 않았고, 북한의 도발 행위는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다.
캠벨 후보자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등 위험한 조치를 취한 것과 장거리 미사일과 핵능력을 완벽히 하도록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맡고 있는 캠벨 후보자는 지난달 1일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으로 지명됐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중국 및 대아시아 정책을 총괄해 왔다.
외교가에서는 캠벨 후보자가 국무부로 자리를 옮길 경우 대북 관계나 대중 관계 등 아시아 정책의 중심 축이 백악관에서 국무부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캠벨 후보자는 중국의 부상 등 새로운 국면에서 대응해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축을 아시아로 돌려야 한다는 관점으로 유명하다.
캠벨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도 "근본적으로 이번 세기의 남은 시간 동안 미국의 장기적인 이익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이 지역에는 생각지 못한 전략적 위험이 실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년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이 위원회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이고 확고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며 "한국과 일본이 수세기간의 어려움과 도전을 뒤로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