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 대응엔 29%만 긍정
바이든, 트럼프와 양자대결서 1%포인트 앞서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을 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미국인 1500명을 상대로 지난 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향후 휴전하는 것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6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43%는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했고, 21%도 휴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휴전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14%였고, 잘 모르겠다는 22%였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석방을 위해 약 일주일간 임시휴전한 것을 두고도 잘했다는 반응이 60%를 넘었다.
응답자의 67%는 '좋은 일'이라고 답했고, 10%가 '나쁜 일'이라고 봤다.
미국 정부는 하마스에만 이득이 될 것이라며 영구적 휴전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임시적 휴전만 지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 시점에 영구적 휴전은 지지하지 않는다. 휴전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공격을 위해 훈련하고 재편성하는 시간을 주고, 10월7일에 저지른 일을 정당화할 수 있어 하마스에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사태 대처를 두고는 29%만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47%는 지지하지 않았고, 2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42%)을 지지한 응답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지지한 이들보다 약간 더 많았다.
최근 대부분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세하게 앞선다고 조사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미국인 1500명을 상대로 지난 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향후 휴전하는 것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6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43%는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했고, 21%도 휴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휴전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14%였고, 잘 모르겠다는 22%였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석방을 위해 약 일주일간 임시휴전한 것을 두고도 잘했다는 반응이 60%를 넘었다.
응답자의 67%는 '좋은 일'이라고 답했고, 10%가 '나쁜 일'이라고 봤다.
미국 정부는 하마스에만 이득이 될 것이라며 영구적 휴전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임시적 휴전만 지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 시점에 영구적 휴전은 지지하지 않는다. 휴전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공격을 위해 훈련하고 재편성하는 시간을 주고, 10월7일에 저지른 일을 정당화할 수 있어 하마스에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사태 대처를 두고는 29%만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47%는 지지하지 않았고, 2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42%)을 지지한 응답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지지한 이들보다 약간 더 많았다.
최근 대부분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세하게 앞선다고 조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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