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1개 기업·단체, 19년째 김장 나눔 봉사 펼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사회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계절을 맞아 올해도 지역 11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힘을 모아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펼쳤다.
진주YMCA는 7일 에코마켓 그루에서 각 기업과 기관, 단체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해 2000㎏의 김장을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이들이 김장김치를 보훈가족,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원,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행사를 펼쳤다.
진주YMCA는 진주YMCA, 국방기술품질원, ㈜지에스이 도시가스,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경남서부보훈지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 K-water 남강댐지사, 진주icoop생협, 국제와이즈멘 촉석클럽, 국제와이즈멘 진주프로빈스클럽, (사)다사랑봉사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지난 2004년부터 19년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후위기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스티로폼과 1회용품 대신에 플라스틱 김장통으로 준비해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진주YMCA 관계자는 "19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실천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가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