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앙위원들에 서한 보내
"민주당, TK 포기하게 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1.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9/NISI20231119_0020134748_web.jpg?rnd=2023111915223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당 중앙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대의원제 축소에 반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한에서 "민주당은 취약 지역의 투표 등가성을 보정하고 그에 맞는 정치 의사 보장을 위해 대의원제를 도입했다"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가 실제 1:25 정도로 당규 개정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안건으로 조정된다면 대의원 1표가 권리당원 10~15표로 줄어든다"며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당규 개정은 영남 당원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TK지역 핵심당원이 사라지고 몇 명 안되는 권리당원들이 사실상 지배하는 지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의원 경선도 몇 명되지 않는 권리당원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는 영남 방문을 포기하거나 형식적으로 할 것"이라며 "영남 지역위원회의 재정 수입은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앙위원회는 전당대회 수임기관으로서 중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인데 이번에는 온-오프라인 병행"이라며 "중앙위의 무력화를 위한 당지도부의 의도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총력을 총선에 모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 (지도부는) 대의원제를 개편한다고 하며 당의 분열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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