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1일까지 밀양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 야영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글램핑·트레일러 운영업체 5개와 일반·자동차야영장 5개로 총 10개소다. '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안전·위생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예방, 전기, 가스 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화장실 및 샤워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용객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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