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속락 개장했다가 반발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5 포인트, 0.17% 떨어진 2966.9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9.2 포인트, 0.20% 하락한 9451.16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60 포인트, 0.19% 밀린 1867.50으로 출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날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면서 재정과 경제 부진 리스크를 지적했다.
은행주와 석유주,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주, 통신주, 해운주, 금광주도 밀리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2.3%, 중국석유화공 1.3%, 중국은행 1.8%, 공상은행 0.8%, 건설은행 1.3%, 농업은행 1.1%, 중국전신 1.6%, 중국선화 1.4%, 쯔진광업 0.5%, 거리전기 0.1%, 징둥팡 0.3%, 헝루이 의약 0.2%, 중국교통건설 0.8% 내리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보험주, 자동차주, 배터리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 우량예 0.7%, 중국인수보험 0.1%, 야싱객차 3.9%, 전하이 3.7%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3.31 포인트, 0.11% 내려간 2968.98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4분 시점에 90.74 포인트, 0.96% 올라간 9561.10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896.37로 25.27 포인트, 1.35%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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