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양 군의원, 정례회 본회의서 필요성 제기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시설관리공단 재설립 필요성이 3년 만에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거창군은 지난 2020년 10월 (가칭)거창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종합적으로 설립의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거창군 공공시설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성이 여론화 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거창군의회 제274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중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는 공공성·전문성·효율성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거창군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에 대해 조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대표적으로 동부권의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남부권의 거창 창포원과 거창 별바람언덕, 북부권의 빼재 산림레포츠타운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이 있고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화장장 등 10여개 이상의 공공인프라가 더 생겨날 예정이고 가조 에콜리안 골프장도 2025년에는 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9곳에서 시설공단 또는 도시개발공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최근 진주와 하동에서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출범 1년여 만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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