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 발전과 취약계층 따뜻한 의료 나눔 실천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도균 이사장(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이 최근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선정한 2023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의료봉사실천대상’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사랑·봉사의 병원의 이념을 솔선수범하기 위한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특히 진도군과 함께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올해부터 실시, 전남 서남부권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주민들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지역에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목포시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사라졌다.
또 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과 장례식장, 진도군 노인전문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균 이사장은 ▲신장 투석실 운영 ▲취약계층 장례용품·영양제 지원 ▲치매 예방 활동 ▲진도군 의료와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도균 이사장은 5일 "나눔과 봉사는 숭고한 사랑이라는 생각에서 꾸준히 이웃과 함께해온 것이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진도전남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며, 지난 2007년부터 국가 평화와 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개인과 단체를 전문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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