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영화 '국제시장'보다 하루 빠른 속도
경쟁작 없어 600만 무난 700만도 충분할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500만 관객을 넘겼다. 공개 14일만이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의 봄'은 5일 오후 3시께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486만명이었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5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3'(1068만명), '밀수'(514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흥행세는 1000만 영화에 버금간다. 2014년 1000만명을 넘긴 '국제시장'은 500만명을 넘기는 데 15일이 걸렸다. 현 추세만 보면 '서울의 봄'은 무난히 600만 관객을 넘고 700만 관객도 가능할 거로 예상된다. 오는 20일 '노량:죽음의 바다'가 나오기 전까지 '서울의 봄' 흥행세를 위협할 만한 기대작은 없다.
이 영화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아수라'(2016)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 신작이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당한 뒤 같은 해 12월12일 하나회가 중심이 된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반란을 일으킨 실제 사건을 영화화 했다. 하나회는 전두환이 주축인 군대 내 사조직이었다. 황정민은 전두환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 '전두광'을, 정우성은 장태완 장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인 '이태신'을 연기했다. 박해준이 전두광과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는 '노태건'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성민·김성균·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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