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전날 나스닥 약세로 기술주에 매도세가 선행하고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47 포인트, 0.54% 내려간 1만7328.01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7401.59로 시작한 지수는 1만7252.57까지 내려갔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09.13으로 85.58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6%, 식품주 0.26%, 석유화학주 0.52%, 방직주 1.02%, 금융주 0.30% 떨어졌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97%, 건설주 0.02%, 변동성이 큰 제지주 0.25%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88개는 내리고 303개가 올랐으며 123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70%, 롄화전자(UMC) 1.99%, 타이다 전자 3.12%,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0.43%, 즈위안 4.34%, 웨이촹 2.30%, 메이스 1.81%, 광다전뇌 1.27%, 웨이성 2.02%, 웨이잉 1.75%, 치훙 1.55%, 신싱 3.11%, 화퉁 1.37%, 진샹전자 5.36%, 화신과기 2.85%, 롄융 2.14%, 타이광 전자 1.66%, 르웨광 0.38%, 촨후 1.98%, 징위안 전자 1.31%, AI 잉예다 2.16%, 훙치 1.29%, 난야과기 1.0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1%, 아이푸 1.74%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84%, 양밍 0.66%, 완하이 0.9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11%, 중화항공 0.70%, 식품주 퉁이 0.54%, 중신금융 0.56%, 궈타이 금융 1.51%, 푸방금융 0.47% 저하했다.
황창(皇昌), 캉나샹(康那香), 헝다(恆大), 쉬쑨(旭隼), 재료(材料)-KY는 급락했다.
반면 스쉰-KY는 4.18%, 중싱전자 2.37%, 촹이 2.19%, 스뎬 9.91%, 난뎬 0.80%, 칭밍전자 4.72%, 즈방 1.15%, 다퉁 2.71%, 화숴 0.90%, 췬촹광전 1.13%, 위징광전 1.53% 뛰어올랐다.
전자부품주 궈쥐 역시 0.17%, 항공운송주 타이완 항업 1.98%, 타이완 시멘트 2.50%, 철강주 스지강 4.68% 상승했다.
쩌미(澤米), 화링(華凌), 잉광(迎廣), 야리(亞力), 신싱(新興)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125억2600만 대만달러(약 13조105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 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신싱(新興), 위민(裕民), 화타이(華泰),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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