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서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3/12/05 09:46:52

탄탄한 외국인 정책 인프라 효과

이민근 시장 “외국인 지원 행정역량과 높은 수준의 상호문화 포용성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 성사시킬 것”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다문화 미래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3.12.05.sonanom@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다문화 미래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문화 미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 다문화 미래대상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사회구성원들 간의 화합에 노력한 지자체와 기업·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산시는 전국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 지원전담 조직을 설치,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원곡동은 2009년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 지정된 곳이다. 2020년에는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외국인 정책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다.

18년 동안 외국인 전담조직을 운영해 다양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펼쳐온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한해 400여만 명의 특구 방문객과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 첫 번째 상호문화도시로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외국인지원 행정역량과 높은 수준의 상호문화 포용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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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서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3/12/05 09:4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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