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관광택시, 인기 좋아 20일까지 연장 운영

기사등록 2023/12/05 09:34:19

내년 관광택시 10대 증편, 8시간 코스 추가

영주시 용마루공원에 '영주 관광택시'가 정차해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시 용마루공원에 '영주 관광택시'가 정차해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를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지만 이달에도 이용을 희망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계속돼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관광택시는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이다.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운영했다.

이용 대상은 지역 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 원, 6시간 코스 12만 원, 추가 1시간당 2만 원으로 시에서 50%를 지원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하고, 관광택시도 현재 15대에서 25대로 늘린다.

올해까지 4년간 운영한 영주 관광택시는 그동안 1098회,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 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관광택시 기사 대상 역량 강화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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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관광택시, 인기 좋아 20일까지 연장 운영

기사등록 2023/12/05 09:3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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