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운영·실태평가 전국 1위

기사등록 2023/12/04 17:07:09

전력·온수 생산으로 연 40억 원 수익 창출

최우수상 전수식 현장.
최우수상 전수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 소각시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선정에서 전국 소각시설 16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에 따른 경영합리화 실적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 등을 평가했다.

분야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200t 규모의 소각시설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과 온수를 생산하고 전력거래소와 인근 지역 난방업체에 이를 판매해 연 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경영합리화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 친화 시설로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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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운영·실태평가 전국 1위

기사등록 2023/12/04 17:0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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