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Justin Quek)'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JustIN Flavors of Asia)'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꼽히는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Les Amis(레자미)'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고,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 및 프랑스 대사관 등의 국빈 셰프로도 활약했다.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음식을 기반으로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개발한 모던 아시안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직접 싱가포르에 '저스틴 퀙' 셰프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약 10개월간의 노력 끝에 싱가포르 현지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 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1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고,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의 싱가포르 요리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싱가포르식 해산물 볶음면인 '호켄미(Hokkein Mee)'와 시그니처 소스로 맛을 낸 새우탕면인 '프라운 누들(Prwan Noddle)' 등이 있다. 가격대도 9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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