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연 '이재명 법카 의혹' 제보자 조명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씨가 4일 국회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조씨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주도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출판 기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지도부 주최로 열렸다.

북콘서트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 청년최고위원 등이 자리했다.

조씨는 "이재명 대표가 있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대표 법인카드 부패 행위를 고발한 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싶었다"며 "제 명예회복을 위해서 언론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이 대표의 불법과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있던 경기도청 내 있었던 일들, 공익제보로 힘들었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처음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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