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변화가 시작되는 한해 기대"

기사등록 2023/12/04 10:32:14

최종수정 2023/12/04 11:13:29

시정연설…2024년 예산안 총 8782억 원 규모 편성

하은호 군포시장 의회 시정연설 현장.
하은호 군포시장 의회 시정연설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며 “2024년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시장은 최근 열린 제271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 시장은 "산본천 복원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낭보를 시작으로 노후 도시 특별법이 발의되고, 9월부터 함백산 추모 공원을 군포시민들도 이용하게 되는 등 2023년은 변화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경기 위축으로 세입이 줄어 군포시도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민복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총 878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시 의회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도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교육문화 도시, 시민 행복 도시, 경청하는 혁신 행정도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는 등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하 시장은 “공간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다"며 "주거개선과 공업지역 정비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내년에는 충분한 일자리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의회도 정파를 초월해 군포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가운데 어디 가서든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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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변화가 시작되는 한해 기대"

기사등록 2023/12/04 10:32:14 최초수정 2023/12/04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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