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희망자 6053명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가지 유형이다.
‘공익활동’은 442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 재사용 지원단’과 ‘실버그린 실천단’, ‘폐의약품 수거단’ 등이 참여한다.
‘사회서비스형’ 역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876명을 모집한다.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6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시니어치매서포터즈’, ‘시니어 설문조사 사업단’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게 된다.
또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440명을 선발한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거나, ‘조리고 볶고’, ‘아삭맛드림’, ‘천사랑’ 등 물품 제조·판매 활동을 한다.
일반기업으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 알선형’은 31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기간내에 구비서류를 준비,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된다.
노인일자리 여기(https://www.seniorro.or.kr)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가능하다. 일자리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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