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룡 인재영입 추진…1차 인재 발표 시점은 '미정'

기사등록 2023/12/03 15:52:38

최종수정 2023/12/03 16:05:29

국회 상황 고려…발표 미룰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정훈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정훈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구자룡(45) 변호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변호사는 방송과 라디오 등에 활발히 출연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 보수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사다. 그는 현재 당 인재영입위원회의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당에서 괜찮다고 판단하고, 본인도 정치 의지가 있는 분, 그래서 서로 합의된 분들 중 한 분"이라며 "당장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다음주 1차 영입 인재 5명 발표를 시작으로 총 40여 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현 국회 상황을 고려해 발표를 미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발표 시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1차 영입 명단에 포함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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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자룡 인재영입 추진…1차 인재 발표 시점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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