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용객 전년比 2배 이상 증가한 2만8547명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1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445.7% 증가한 액수로 개장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 7월(201억원)과 지난 10월(198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21억원을 달성했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1169억원으로 전년 동기(658억원) 보다 77.8% 증가했다.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테이블 드롭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이후 7개월 연속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은 2만8547명으로 전년 동기(1만310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카지노 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순매출의 상당부분을 컴프비용(숙박 및 식음료 이용비 등)으로 따로 지불해야 하는 다른 카지노보다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지난 11월 별도 기준 매출 98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판매 객실은 지난 11월 2만9283실로 전년 동기(2만5107실)보다 16.6% 증가했다.
호텔 부문의 실적은 지난해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 3월 32%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는 56%~62% 비율을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선 수치를 보였다.
지난 11월 외국인 투숙 수치는 1만7146실로 전체 중 5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5094실) 대비 236.6% 상승한 셈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분기 드림타워 개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제주 해외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랠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 968원을 기록하고 드림타워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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