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3.12.01.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1/NISI20231201_0020148440_web.jpg?rnd=202312011013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3.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청문회에서 안전한 회사를 위해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등 자동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서 "제빵 과정 자동화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설비를 갖춰 위험한 작업은 기계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SPC 공장에서 사고가 다수 발생한다며 허 회장이 안전의 컨트롤 타워가 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노사협의회와 소통해야 한다"며 "노조 측에서 2조 2교대를 지적했던 만큼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를 만들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시간을 주면 좋은 직장, 안전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직원들의 지적을 들어보니 동선·형광등 교체 요청 등이었고 많이 시정했다"며 "그랬더니 직원들도 안전에 관심을 갖고 주의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고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2조 2교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자동화가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해외 제과·제빵 전시회에서는 자동화가 화두"라며 "과거에는 장비값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은 기계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는 허 회장과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올해 10월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면서 열렸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SPC그룹과 DL그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환노위는 경영 책임을 묻기 위해 이 회장과 허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다.
올해 8월 SPC 샤니 공장에서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