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3/12/02 06:00:00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전역 61개의 노선, 955km 구간에 대한 결빙과 강설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51대, 1톤 트럭 23대, 굴삭기 10대 등 제설장비 총 84대를 확보했다.

또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127여 개의 제설함을 배치하고, 33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해 도로결빙(블랙아이스)을 예방한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시 전역 8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눠 4개 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운정3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계획도로 중 대로(13개소, L=7.8km)는 제설작업 노선에 반영해 운정 신도시 입주민의 겨울철 도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해대책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한 통행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강설 시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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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3/12/02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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